지난 6월에 S&P 500 지수 기준으로 3650 목표 가격에 도달, 여러 주식 ETF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렸다. 1년 가까이 유지한 높은 현금 비중을 줄이고 2022년 들어서 처음으로 공격적으로 주식 매수에 나선 것.
2022.06.16 - [개미투자노트/투자철학 및 전략] - 2022.06.16 미국 지수 ETF, 유럽 지수 ETF, 에너지 섹터 ETF 매수
2022.06.21 - [개미투자노트/투자철학 및 전략] - 2022.06.20 Global tech & 유럽 REIT 매수
원래 당초 계획은 S&P 500 지수 기준으로 4000 수준을 이익 실현 목표로 bear market rally를 노린 투자에 나선 것. 하지만 다음의 이유들로 계획을 바꾸어 주식 ETF들을 매도하고 현금 비중을 다시 늘리기로 결정했다.
1. 생각보다 미약했던 bear market rally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기대에 비해 반등세가 강하지 않았다.
2. 이어지는 달러 강세
USD는 거의 모든 통화 대비 강세를 유지하면서 주가 반등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3. 깊어지는 유럽의 에너지 위기
이전에 쓴 글로 대체
2022.07.08 - [기관투자노트/대형 사건] - 유럽의 에너지 위기, 물가상승, 독일 가스 위기: EURO 환율 및 유럽 주가지수 전망
4. 미국 CPI 강세 event risk
개인적으로 여전히 물가 압력이 예상치를 상회할 위험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
5. 주요 기업 2Q 실적 발표 event risk
실적 및 향후 guidance 하향 가능성 대비.
따라서 S&P 500 지수 기준 3650 부근에서 매입한 주식 ETF들을 3870 부근에서 대부분 매도, 현금 비중을 다시 늘렸다.
이번 거래로 현재 자산배분 구성은 다음과 같이 변화:
- 현금 (in GBP) 비중은 14%에서 69%로 크게 확대. (검은색)
- 주식 비중은 70%에서 17%로 크게 축소. (미국 주가지수 3%, 아시아 선진국 지수 3%, 에너지 섹터 11%, 나머지 기타)
- 금 비중은 그대로 유지. 현재 평가액으로 10% (노란색)
- 유럽 부동산 ETF 그대로 유지. 현재 평가액으로 4% (옥색)
현재 주요 자산군 비율은 현금 69%, 주식 17% (에너지 섹터 11%), 금 10%, 부동산 4%로 구성.
특히 금과 부동산 및 에너지 섹터 ETF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비한 자산배분이며, 그중에 금은 장기 보유 목적이다. 부동산 (REIT ETF) 및 에너지 섹터 ETF의 경우 시세 차익에 따라 향후 비중 확대 또는 축소를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
다음 주식 비중 확대 매수 목표가는 S&P 500 지수 기준으로 3400 부근이며, Health-care 및 에너지 섹터, REIT ETF 등의 추가 구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주가의 추가 조정을 대비할 계획.
올해 자산 배분 변동 사항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 가능.
https://londonin.tistory.com/category/개미투자노트/투자철학 및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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