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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월 5일에 다른 곳에 쓴 글입니다. 블로그 이사하면서 옮깁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퇴직을 대비한 나의 개인 금융 자산 운용과 관련된 생각을 정리할 계획이다.

따라서 매달 및 매년 말마다 각 기간 별 투자 실적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수립하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나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개별 주식에는 전혀 투자하지 않는다.

따라서 런투노 포트폴리오는 모두 ETF (상장 지수 펀드) 및 저비용 펀드 상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투자는 각 계좌의 성격에 따라 매달 일정 금액 적립 투자 및 나의 시장 전망에 따른 동적 자산 배분을 기본 전략으로 운용 중이다.

포트폴리오 투자 목표 및 전략은 다음과 같다.

투자 기간: 15년 이상 (은퇴 대비)

운용 전략: 전략적 동적 자산 배분 (strategic dynamic asset allocation) 및 추세 추종 (trend following) 혼합

목표 수익률: 연 8%

전략 핵심: 꾸준한 적립 투자 및 은퇴 전까지 투자금 중도 인출 금지를 통한 복리 효과 최대화

주요 투자 자산 군: 주식 ETF (지수 추종/기술/신산업/가치 등), 국채 ETF (미국채, 영국채), 저비용 주식 펀드 (지수 추종/소형주 등)

우선 첫 번째 글은 좀 늦었지만 2022년 1월 결산.

2022년 1월은 내가 투자 후보 자산으로 주시하고 있는 거의 모든 자산 군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일하게 유럽 가치주 ETF만이 상승해서 미국 성장주에서 유럽 가치주로의 기관들의 자금 흐름을 뒷받침했다.

2022년 런투노 포트폴리오 후보 자산별 1월 수익률

 

런투노 포트폴리오 후보 자산군 월 수익률 추이

 

특히 기술주, 성장주, 소형주 펀드들이 큰 손실을 기록했고 그나마 포트폴리오를 방어해 줘야 할 국채마저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기조로 인한 금리 상승 압박으로 인해 떨어졌다.

정말 숨을 곳이 없었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1월 한 달.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들도 기술주 주식들과 거의 같은 방향성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여름 이후부터 주식 비중을 줄이고 현금 비중을 높여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어서 1월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은 나름 선방했다.

2022년 1월 런투노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은 -3.5%로 벤치마크인 S&P 500 지수의 -5.3%보다는 약간 나은 수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0.6%를 기록한 쉽지 않은 한 달이었다.

런투노 포트폴리오 월간 수익률 추이

 

현재 포트폴리오는 64% 현금: 36% 주식으로 여전히 상당히 방어적인 상태.

지난 하반기부터 미국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에 대비한 방어자세를 아직은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매달 주식 시장의 조정 국면에서 다시 보유 현금을 단계적으로 주식 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달에 유럽 주식지수 비중을 신규로 조금 늘렸다.

현재는 상대적으로 큰 현금 비중을 유지한 채로 유럽 가치주 및 일부 성장주들을 지켜보는 중이다.

 

런투노 동적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

이 달의 교훈

- 다음 해의 운용 계획을 12월 중에 미리 정해서 새해를 맞기 전에 실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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